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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이야기
2017.06.16 11:43

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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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라수 숲 가까운 마을에 수바드라라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나이가 백스무 살이나 된 노인으로 평생 학문만을 닦아 온 학자였습니다. 수바드라는 문득 부처님이 열반하실 것이라는 소문이 생각났습니다. 그는 아직까지 한 번도 부처님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부처님이 어떤 말씀을 하였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가슴 한 구석에서 꼭 부처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치밀어 올라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2. 수바드라는 사라수 숲으로 뛰어갔습니다. 수바드라는 부처님께 “무엇이 참된 행복의 길입니까? 무엇이 진리입니까?” 수바드라여, 진리의 길은 많이 안다고 하여 깨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자기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오직 마음속에 들끓는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고 윤회(輪廻)의 고리를 끊어 다시는 나지도 죽지도 않는 열반의 길에 오르는 것만이 참된 행복입니다.” 부처님은 수바드라를 제자로 받아 주셨고 수바드라는 그 자리에서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품 안에서 수바드라는 평화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3. 자정이 가까워졌습니다. 부처님이 마지막 말씀을 하였습니다. “때가 되었구나. 나는 이제 열반에 든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어디선가 그윽한 음악 소리가 들려 와 숲 속에 울려 퍼졌습니다. 부처님의 머리 위로 흰 연꽃이 떨어져 내려 부처님이 가시는 길에 향기를 뿌렸습니다. 그 때 부처님의 임종을 보지 못한 제자 가섭 존자가 달려와 “부처님이 가시는 모습을 제가 보지 못하다니요”하며 슬피 울었습니다. 그 때 부처님이 안장되어 있는 관 뚜껑이 조금 열리더니 부처님의 발이 조금 나왔습니다.  
  4. 부처님의 몸은 갔지만 그분의 말씀과 가르침은 제자들에 의해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불경(佛經)입니다. 우리나라의 팔만대장경도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놓은 것입니다. 그분은 돌아간 것이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과 함께,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영원히 같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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