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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1543년 출생, 이름은 한 호, 호는 석봉)의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에도 석봉을 외지에 글공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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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석봉이 어머니가 보고 싶어 집으로 돌아오자 밤에 불을 끄고 석봉에게 글씨를 쓰게 하고 어머니는 떡을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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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켜고 보니 어머니가 썬 떡은 일정한 크기로 잘 썰렸는데 석봉이 쓴 글씨는 비뚤비뚤하고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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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배웠다고 생각한 글씨가 어머니 떡써는 솜씨보다 못한 것을 깨닫고 다시 열심히 공부하여 당대 제일의 서예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