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거지 나사로 | 누가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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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부자가 있는데 그는 좋은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게 좋은 음식과 술을 마시며 호화롭게 살았아요. 그 부자집 대문 앞에 나사로라는 거지가 있었는데 온몸이 헐어서 고통스럽고, 배도 몹시 고팠습니다.
2. 나사로는 부자가 먹는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로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하였답니다.  지나가던 강아지도 상처난 부위를 핥았습니다.  그러다 거지는 죽어서 천사에게 이끌려 아브람 품에 안기었고, 욕심쟁이 부자는 지옥에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3. 아브람 품에 안겨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거지 나사로를 보고 욕심쟁이 부자는 나사로의 손 끝에 물을 찍어 자기 혀를 시원하게 해달라고 아브람에게 애원했답니다.
4. 조상님 소원입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내 형제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좋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보살펴서, 고통 받는 이곳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