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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부지런한 소년이 산속 연못가에서 나무를 하다가 실수로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다. 도끼는 소년에게 중요한 물건이므로 소년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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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이 나타나 소년에게 금도끼를 보이며 네 것이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말하자 은도끼를 보였다. 또 아니라고 말하자 쇠도끼를 보였다. 소년은 정직하게 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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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은 착한 소년이라고 칭찬하고 금,은,쇠도끼를 모두 소년에게 주었다. 소년이 금,은도끼를 가지고 돌아오자 마을 사람들은 부러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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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소년이 이튼날 그 연못에 도끼를 일부러 빠뜨렸다. 산신령이 나타나 금,은도끼를 보여주자 모두 내 것이라고 말했다. 산신령은 욕심쟁이에게 도끼 대신 혹을 붙여 주었다.
단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