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불경이야기
2017.06.16 11:50

깨달음 그리고 첫 제자들

조회 수 9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 숲 한가운데 유난히 무성한 보리수나무 아래 방석처럼 반듯한 바위에 앉아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이윽고 싯다르타의 몸을 밝은 빛이 감싸고돌았습니다. 어두운 인간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거룩한 빛이었습니다. 온갖 마구니의 유혹과 공격을 물리치고 수행에 정진하여 12월 8일 새벽 떠오르는 샛별을 보는 순간  드디어 모든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 진리는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어지므로 저것이 없어진다.”라는 연기(緣起)의 도리입니다.
  2. 이 세상의 모든 명예와 아름다운 궁전을 버리고 출가한지 6년 만에 싯다르타는 부처님이 되었습니다. 부처란 곧 “깨달음을 얻은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사람들의 괴로움이란 모두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데서 나오는 구정물이다. 어리석음, 질투, 교만, 터무니없는 욕심, 허영, 시기, 이런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닦는다면 그 사람이 바로 부처다.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만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나오고 마음으로 돌아간다. 마음이 곧 부처요, 그대가 곧 부처다.>
  3. 석가모니 부처님은 사람들을 찾아 가르침을 펴기 위해 길을 떠나 제일 먼저  같이 수행했던 다섯 신하가 있는 사슴동산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신하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너희들은 나를 태자라 부르지 마라. 나는 이제 모든 것을 깨달아 부처가 되었다.  이제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펼 작정이다. 오늘부터 나는 카필라 왕국의 싯다르타가 아니다. 나를 부처라고 부르도록 하라.” 고요하면서도 힘찬 부처님의 말씀은 거룩한 위엄이 넘쳤습니다.
  4. 신하들은 간청하였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을 제자로 삼아 주십시오. 저희에게 올바른 깨달음의 길을 일러 주십시오.” “그렇다면 너희들은 이제부터 마음속에 있는 모든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마음이 맑고 깨끗해져서 근심이나 괴로움이 없어진다.”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다섯 신하는 기쁜 마음으로 머리를 깎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때부터 사슴동산은 제자들의 수행 장소가 되었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어느덧 제자는 56명이나 되었습니다. 
?

  1. 왕자의 탄생

    지금으로부터 약 이천오백년전 인도 북쪽의 카필라 성의 석가족이라는 종족이 살았습니다. 고요한 숲 속 오색구름이 드리운 룸비니 꽃동산에서 왕자가 태어났습니다. 싯다르타 왕자가 태어난 날은 음력 사월 팔일(사월초파일)입니다. 태어나자마자 한손은 하...
    Date2017.06.16 Category불경이야기 By아자학교 Reply3 Views1301 file
    Read More
  2. 네 개의 문

    싯다르타는 왕에게 청하여 성밖의 백성들 생활 시찰 길에 나섰습니다. 동문으로 나가 땅에 닿을 만큼이나 굽은 허리를 쓰러질 듯 지팡이에 의지한 채 잦은 기침으로 온몸을 떨고 있는 노인을 보았습니다. 이때 신하가 말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늙...
    Date2017.06.16 Category불경이야기 By아자학교 Reply0 Views910 file
    Read More
  3. 수행 길에 오른 싯다르타

    싯다르타는 성문 밖에서 만난 사람들을 떠올리며 수행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숫도다나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은 크게 놀라며 싯다르타를 달래보았으나 스물아홉 살 되던 해 2월 8 일의 깊은 밤에 말을 타고 북쪽으로 말을 달렸습니다. 수행 길에 오른 싯다르타...
    Date2017.06.16 Category불경이야기 By아자학교 Reply0 Views922 file
    Read More
  4. 깨달음 그리고 첫 제자들

    숲 한가운데 유난히 무성한 보리수나무 아래 방석처럼 반듯한 바위에 앉아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이윽고 싯다르타의 몸을 밝은 빛이 감싸고돌았습니다. 어두운 인간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거룩한 빛이었습니다. 온갖 마구니의 유혹과 공격을 물리치고 수...
    Date2017.06.16 Category불경이야기 By아자학교 Reply0 Views914 file
    Read More
  5. 왕위를 빼앗은 태자의 참회

    수차례에 걸쳐서 부처님을 죽이려 하던 데바닷다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아사세 태자를 찾아가 부처가 태자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태자는 부처님과 자주 만나는 아버지인 왕의 모습도 의심하였습니다. 태자는 칼...
    Date2017.06.16 Category불경이야기 By아자학교 Reply0 Views920 file
    Read More
  6. 판타가의 설법

    기원정사의 여러 스님들 중에 판타카 라는 스님이 있었습니다. 이 스님은 머리가 나쁘기로 유명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책 한 권을 다 배웠을 때에도 판타카는 한 줄의 글귀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비심 많은 부처님은 비록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정...
    Date2017.06.16 Category불경이야기 By아자학교 Reply0 Views913 file
    Read More
  7. 문수보살의 지혜

    인도의 한 마을에는 도둑, 살인자, 강도, 사기꾼 등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목갈라나 스님, 사리푸트라가 나쁜 사람들의 마음을 고쳐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모두 헛걸음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수보살이 나서서 그 마...
    Date2017.06.16 Category불경이야기 By아자학교 Reply0 Views976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