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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나무꾼이 산속에서 나무를 하는데 헐레벌떡 뛰어와 숨겨달라는 사슴을 나무더미 속에 숨겨 주었다. 사냥꾼이 나타나 사슴을 보았느냐고 묻자 저쪽으로 갔다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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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구해준 보답으로 알려준대로 폭포에 가서 목욕하는 선녀들의 옷 1벌을 숨겼다. 옷이 없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선녀와 결혼하여 재미있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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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은 사슴의 당부를 잊고 아이 셋을 낳고나서 옷을 훔쳐 감춘 애기를 선녀에게 했다. 선녀는 날개옷을 찾아입고 아이들을 안고 하늘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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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빠진 나무꾼은 사슴을 찾아가서 하소연을 했다. 나무꾼은 사슴이 알려준 날 폭포에 가서 하늘에서 내려온 두레박을 타고 하늘에 올라가 선녀와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